빠뚜사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오스 첫째 도시 비엔티안-1 미지의 나라 라오스. 최근에서야 라오스가 베트남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라는 걸 알 만큼 무지했었다. 70년대 인도 차이나 반도에서 베트남이 공산주의로 통일될 때 주변 국가들이 도미노 현상으로 공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다. 킬링 필드로 불리는 대학살을 겪은 크메르와는 달리 라오스는 이른바 대숙청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나 보았다. 한파가 몰아쳐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따뜻한 동남아가 부럽기도 했다. 3박 5일 패키지 여행인데, 밤 비행기로 가서 새벽 비행기로 돌아오니 실제로는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처럼 짧은 3일 동안의 여행인 셈이었다. 가는 시간이 무려 5시간 40분, 오는 시간은 4시간 40분이니 만만치 않은 비행이었다. 게다가 저가 항공사는 처음 이용하는 것이라서 왠지 불편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선뜻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