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모터쑈 모처럼 화창한 일요일이었다. 일요일이라 가족단위 참관객들이 많았다. 매표소부터 밀리기 시작한 인파에 모터쑈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참관객들이 많아서인지 예년에 비해서 행사장 스텝들도 친절하지 않았고, 메이커 측 성의도 부족해 보였다. 내 보기에는 그 많은 손님들은 그저 입장료 만 원짜리 상품이었다. 대부분의 행사들이 사람이 많으면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기는 하지만 백화점이나 마트 수준은 아니더라도 고객들을 위한 추최 측의 서비스 정신은 보이지 않았다. 자동차 회사들의 쑈무대의 전시도 그저 형식적인 것처럼 보였다. 무대 위에서 자동차와 사람의 조화로운 쑈보다는 대형 스크린에 광고 영상물들을 띄워 기계적인 화려함에 치중한 느낌이었다. 쇼무대 아래 전시된 차들엔 방문객들이 승차해 볼 수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