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악산 신흥사 철 지난 사진, 지난가을 설악산에 갔을 때, 신흥사에 들렸었다. 설악산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입장료 징수에 환장하던 군상들을 보면 정나미가 떨어진다. 신흥사가 오래된 절집도 아니고 고색창연한 건축물도 아니면서 절집과 멀리 떨어진 주차장까지 내려와 진을 치고 신흥사 관람료를 받는 것이다. 절은 보지도 않는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관람료를 받는데 신흥사가 아닌 설악산 관람료를 어찌 신흥사에서 받는단 말인가. 과거 설악산 입구 신흥사 주변 오밀조밀 상업지구였던 설악동이 신흥사 소유란 말을 들었었다. 그곳에서 얻는 이권이 대단해서 설악산 주지 뽑는 날엔 폭력배들을 앞세운 각목 싸움이 꽤나 치열했었다. 지금은 정화되었는지 각목 싸움 이야기는 듣지 못한 것 같다만 설악산 관람을 한다는데 절 관람료를 억지로 내라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