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주 우금티 동학 혁명군 전적지 우금티 전적지 두 번째 방문이다. 날씨는 추웠지만 하늘이 맑아서 걷기에 좋았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알림터 위 안내문부터 읽으며 우금티로 향했다. 계단 위 고갯마루 옆에 있는 위령탑은 옮겨 새로 건립해야 한다. 이 고개 너머에서 전투가 벌어진 곳을 왜 고개 넘어 동학군이 넘으려던 우금티 안 쪽 관군과 일본군이 주둔하던 우금티 안쪽 공주 쪽에 세웠는지 이해되지 않고, 동학을 빌미로 권력에 아부하며 자신만의 영화를 추구하던 부나비 같은 인물들이 동학혁명군의 원령들을 위로한다며 위령비를 세웠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이 고개를 넘어 충청감영을 접수하고 한양으로 진격하려던 동학군은 고개 너머에서 일본군과 관군에게 전멸되고 말았다. 1894년 음력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간의 전투는 신식 화기로 무장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