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발렌시아 론다 호텔에서 하룻밤 숙박 후, 동이 틀 무렵 서둘러 출발하여 그라나다에 있는 알람브라 궁을 향했다. 차창으로 스치는 발렌시아 시가의 조형물, 거리의 조형물 하나하나가 예사롭지가 않았다. 시가를 벗어나, 버스는 광활한 대지를 달리고 달렸다. 중간에 들렸던 휴게소, 하늘은 푸르고 맑았다. 먼지 하나 섞이지 않은 청정한 공기 덕분에 원색이 가득한 스페인을 호흡할 수 있었다.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 가시거리는 무한대였다. 휴게소 옆의 호텔 건물 외벽이 흥미롭다. 원색만을 고집해서 타일을 붙이듯 원색으로만 색칠한 모습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았다. 언덕 위에 얌전하게 올라앉은 주택도 아름답고... 버스는 내륙 깊숙이 고원지대에 올랐다. 터키의 파묵칼레처럼 흰 눈이 덮인듯한 석회암 지대도 지나고... 과수원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