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무료야영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산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온양에 갔다 시간여유가 있었지만 날이 흐려 망설이다 내친김에 예당 저수지에 구경을 갔다. 출렁다리에 도착해 보니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다. 각 곳에서 관광버스로 유람 나온 듯,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출렁다리에서 북적거렸다. 동네에서 단체로 오신 모양으로 아저씨 아줌마들은 거나하게 취해서, "얘" "쟤"하며 떠들며, 좁은 출렁다리에서 지나칠 때마다 막걸리, 맥주, 소주 냄새들을 훅훅 뿜어 내었다. 또한, 기분 좋게 취하신 듯, 입구 난장판에서는 소형 앰프 볼륨을 높이고 노래하는 장년의 아저씨 가락에 맞춰 쓰러질 듯 휘감기며 춤을 추고 있었다. 귀청을 찢는 듯한 음악 소리가 시끄러워, 얼른 출렁다리를 건넜으나, 다리 건너 맞은편에서도 또 다른 음악소리로 시끄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