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풍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동 풍경 운현궁 길 건너 특이한 서양풍 건물이 있었다. 호기심에 길을 건너 가까이 보니 천도교 중앙대교당이다. 무지해서지만, 천도교가 현존하는지 몰랐다. 동학혁명의 동력이었던 천도교 사상들에 공감하면서도 과거 한때의 사상이고 종교인줄만 알았는데.... 너무 반가워 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천도교 대교당 측면으로 들어가서는 정문을 통해 인사동으로 이동하여 화랑 거리를 잠시 걸었다. 화랑엔 우리나라 전통예술인 서예와 도자기 공예, 누빔 한복 등을 전시하고 있어서,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보기에 좋았다. 서예작품은 그림인지 글씨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상형된 작품들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어서 관심만 많았었다.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시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