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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

석모도 보문사

  금년 6월 27일 개통된, 석모대교를 건너 석모도 보문사까지 쾌속 주행했다. 비가 온다던 날씨는 맑게 개어 푸른 하늘 아래 뜨거운 햇빛이 작렬했다. 배를 타고 건너 다녔던 석모도가 연륙교 덕택에 강화 본섬과 생활권을 함께 하게 되었다.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던 석모도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건너니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오후 4시경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보문사를 향해 올라갔다. 

  낙가산 남서쪽 비탈에 세운 절이라 경사가 보통이상이었다. 경사면에 축대를 쌓고 땅을 넓혀 종루 등의 절집들을 지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고 하나, 조선 후기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의 규모와 크기로 보면 현대에 이르러 불사를 크게 일으킨 듯, 그 규모가 보통 이상이었다.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법고와 목어 옆에 있는 륜장대는 최근 절마다 설치하고 있는 듯, 예전에 사찰에서 보지 못했던 풍경이다.

 

  삼성각과 극락보전

 

  극락보전 위의 눈썹 바위, 눈썹 바위 아래엔 관세음보살상이 새겨져 있다.

 

  극락보전 우측 계단이 마애관음상이 있는 눈썹바위로 올라가는 길

 

  극락보전 앞에 있는 종무소, 무설재중전

 

  종무소 앞 풍경

 

 보문사 석실, 세 분의 삼존상과  한 분의 관세음보살상,  19 분의 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경주 석굴암, 군위의 삼존석굴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드문 석굴사원이란다.

 

 오백나한상과 33 관세음보살 사리탑

 

  사리탑과 와불전

 

  와불전 안에 모신 열반 당시 부처님을 형상화한 와불상, 신장이 10m로 규모가 상당했다. 

 

  극락보전 뒤 삼성각, 가운데가 와불전. 

 

 

  눈썹바위로 오르는 계단

 

  눈썹 바위  계단  8 부 지점쯤의 용왕전, 소원 발원문을 병에 넣어 줄줄이 매달아 놓았다.  

 

  눈썹 바위 아래 바위에 새긴 관음상

 

  눈썹 바위 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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