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안산 최용신 기념관

  두 번 째 방문, 처음 왔을 때보다 감동이 줄었다. 안산에 왔다가 가는 길에 들렸기 때문일까. 처음 방문 때는 물어물어 이곳을 찾았었다.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고 단지 상록수역 부근에 청석골 교회와 최용신의 무덤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기에 그 묘라도 한 번 보려고 했던 것이었는데...(상록수 소설 속의 청석골은 안산 샘골(泉谷里)이다.)   최용신의 묘는 공동 묘지에 있었는데, 안산이 개발되면서 이곳으로 이장하였고, 이 자리에 기념관과 상록수 공원이 조성되었다. 고인은 양지바른 곳에서 그녀의 약혼자였던 김학준과 사이좋게 누워있었다. 농촌 운동가였던 선생의 묘비엔 농촌사업가로 적혀 있다.

 

 

  최용신 기념관 정면- 1층이 기념관이고 2층은 샘골강습소로 꾸며져 있다.

 

  입구 출입문 옆의 최용신 부조 

 

  기념관 내부에서 사진촬영을 금지하여 입구에서 허락받고 한 컷 찍었다. 상록수 영화 포스터 옆엔 김영삼 정부 시절에 수여한 훈장이 걸려 있었고... 기념관 내부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오히려 에전보다 전시물의 내용이 빈약해진 느낌이었다. 

 

  기념관 2층의 샘골 강습소와 샘골 교회 전경 - 언덕을 의지해서 건물을 지어서 언덕 아래에서는 2층이고, 언덕 위에서 보면 1층 건물 같다.  

 

  심훈의 문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 층 샘골강습소 현관 안에 씌인 강습소 교가

 

  강습소 내부 - 전에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교육하던 곳이었는데... 

 

 

  강습소 오른 쪽 아래 서쪽 방향으로 양지바른 곳에 있는 최용신과 약혼자 김학준의 묘  

 

  봄을 맞아 파란 잔디가 돋아 교인의 유훈을 전하는 것 같다.

 

이전 자료 - http://fallsfogs.tistory.com/149  (최용신 기념관)

관련 자료 - http://fallsfogs.tistory.com/118  (당진 필경사, 상록수 문화관)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관  (6) 2013.05.12
고창 청보리밭  (2) 2013.05.09
동묘(2)  (0) 2013.03.23
안성 미리내 성지  (0) 2013.03.17
황학동 벼룩시장  (0)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