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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활짝 핀 봄꽃동산

 며칠 전부터 드디어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다. 산수유도 생강나무도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 뜰앞 살구나무 꽃도 만개하여 꽃향기가 바람 타고 날아왔다. 그러고 보니, 살구나무 아래 양지 녘에 올망졸망 제비꽃들이 소복하게 돋아 꽃 피우고 있었다. 바야흐로 봄인가 보다. 아쉬운 건 아침하늘이 맑지 않다는 것이다. 찬바람이 불어야 맑아지는 하늘이 야속하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뿌옇던 먼지들이 사라져 하늘이 맑아지니 그나마 상쾌한 봄을 맞는다. 봄이다. 봄이 드디어 왔다. 

 

홍매화

 

제비꽃

 

살구꽃

 

수선화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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