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은 조선 정조 18년(1794년)에 축성되었다. 그동안 화성의 4 대문 중 유일하게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문루 2층의 일부 서까래가 빠지고 보가 처지는 변형이 일어났다. 이에 수원시는 2010년 6월부터 팔달문을 해체하고 복구작업을 시작했는데, 2013년 4월, 3여 년에 복구공사를 끝내고 예전처럼 그 자리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었다. 그동안 수원 화성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팔달문이 가림막 안에 있어서 안타까움이 컸으나, 이제 가림막을 벗고 세상에 다시 나와 華城의 아름다움을 더하게 되었다.
좌측면 - 화면의 오른쪽으로 화성장대가 보인다.
우측면
뒷면- 성 안쪽
남문 시장 가운데 도로변의 정조대왕 동상, 수원 화성의 번영을 염원했던 대왕이 손수 어주를 따라 드시는 모습이다. 장터에 나선 대왕께서도 분위기에 흐뭇하신 형상이다.
팔달문 성벽따라 수원천에 복원된 남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