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좋아하는 친구덕에
COEX C홀 2014 화랑미술제에 다녀왔다.
그 중에 가슴 뭉클했던 그림 몇 점.
유년시절, 희미한 영상들을 재현한 그림들.
60년대, 양지바른 황토벽에 기대어 봄볕을 쬐던 생각이 난다.
또래 소녀들이 참으로 곱다. 그 때 우리 또래애들은 대부분 단발머리에 스웨터를 입었었는데
가난했지만 그 시절이 그립다.
유년의 영상을 선명하게 일궈준 화가가 고맙다.
이혜민, 그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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