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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풍문화재단지

 

  장회나루에서 청풍문화재단지로 이동했다. 그동안 청풍단지는 수차례 가 본 곳이었는데 들릴 때마다 변화가 있어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아름답게 가꾸고 꾸미려는 관계자들의 노력이 고마울 뿐이다. 이곳은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수몰지의 유적들을 거두어 한 곳에 복원해 둔 곳이다. 단지 안의 높은 전망대 정자에 오르면 청풍호의 그림 같은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주변엔 리조트와 휴양시설도 많아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기도 한다. 수년 전에 들렸을 땐 청풍단지 바로 아래 드라마세트장에서 "추노" 촬영을 본 적이 있었다. 이 날도 날씨가 좋아 어린이들을 동반한 행락객들이 많았다. 주차장 무료, 입장료 3000원.

 

청풍단지 정문인 팔영루

 

  도호부절제아문

 

  단지 뒤편 제일 높은 곳에 망월산성을 쌓고 정자를 세웠다.

 

  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있는 연리지

 

정상에서 내려본 청풍단지

 

제일 높은 곳의 전망대인 망월루

 

재구성해놓은 관아의 동헌,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김중명. 김중명은 1614(광해군 6)∼1685(숙종 11) 때 인물로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1645년(인조 23) 무과에 급제하고, 송시열(宋時烈)의 천거로 효종의 북벌계획에 참여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1671년(현종 12) 영흥대도호부사로 재직 중에 관내의 사노(私奴)가 주인을 죽인 사건의 처리로 파직되었으나, 그 뒤 다시 기용되어 경상좌도수군절도사와 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다. 

 

정문인 일영루 후측면

 

 수몰지역의 집을 해체하여 이곳으로 옮겨 놓은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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