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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

익산 왕궁리 백제 유적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 가 최종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처음으로 등재된 이래 창덕궁과 수원화성(1997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부여와 공주 익산에 산재해 있는 백제유적지는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보여주며,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했다고 전한다. 익산지방은 서동요의 주인공인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서린 곳이다. 실제로 맛둥이 마를 캤다는 오금산에 서동 생가터가 있고, 무왕과 선화공주가 지었다는 미륵사지, 무왕과 선화공주의 묘로 추정되는 쌍릉이 있다.

 

 

 왕궁리 유적지에는 백제 5층 석탑과 백제시대 왕궁터가 있는 곳으로 지명부터 왕궁리로 그냥 지나치기엔 예사롭지 않은 곳이다. 

 

  세계문화유산 표식

 

백제 5층석탑

 

왕궁터 발굴 현장

 

유적 전시관, 거대한 건물에 비해 아쉽게도 내부 전시물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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