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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과 비둘기낭 폭포

  코로나 백신을 맞고 약간의 미열과 두통을 겪었다. 백신을 맞는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한 모험이다. 연일 뉴스에 보도되는 백신 사망 사고 소식에 어쩌면 내가 포함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주저하다가, 인명재천이라 생각하며 사생결단하고, 접종 개시 첫날 동네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다. 접종을 했어도 활보할 수 없는 현실에 집콕하다 너무나 답답해서 모처럼 한탄강으로 멀리 원족을 나갔다.  날씨가 며칠 사이 갑자기 더워져, 뜨거운 뙤약볕 아래 걷기가 힘들었다. 

 

  목적지를 비둘기낭 폭포로 정하고 갔는데, 목적지 근처에 지질공원 센터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 이곳저곳을 관람했다. 다행히 다른 관람객이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전시물들을 둘러보았다. 

 

  한탄강(漢灘江)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하류에서 임진강과 합수되어 큰여울이란 뜻의 임진강의 지류이다. 한탄강과 임진강 일부 지역은 약 54~12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 이루어졌으며, 그 당시 흐른 용암으로 인해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되었다.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있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포천군에 있는 한탄강 명승지

 

연천군 한탄강 명승지

 

철원군 한탄강 명승지

 

 

인근 비둘기낭 폭포로 이동했는데,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씨였다.

 

비둘기낭 폭포 위 공원, 멀리 하늘다리가 보였다.

 

출렁다리 가운데 유리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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