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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城

오산 독산성 세마대

 오랜만에 독산성에 올랐다. 그 사이 독산성 주변이 말끔해졌다. 동북쪽 성벽은 아직도 발굴작업이 끝나지 않아 성벽 따라 한 바퀴 도는 일주는 할 수 없었다. 내 소견으론 특별한 유물이 나올 것 같지 않은데, 공사를 이리 오래 끄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날씨는 맑았지만 연무가 끼어 멀리 바라보는 시계는 시원치 않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백제시대 창건했다는 보적사는 대대적으로 보수 중이었다. 대신 스님의 독경소리가 청량하게 가을날 햇살처럼 세마대 주변에 퍼지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독산성 서문으로 오르는 산길

 

독산성 서편 성벽

 

서문

 

서문 앞 남쪽 방향

 

서북성벽 끝 치성에서 바라보는 남쪽 방향, 성벽 안쪽으로 말뚝을 박고 줄을 연결해서 안전지대를 만들었다. 예전에 비해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북쪽 성벽, 발굴 보수 작업이 한창이었다.

 

세마대로 돌아가는 산길

 

세마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흰쌀로 말을 씻어 왜적을 속였다는 곳으로 독산성의 전투 지휘소이다.

 

 북동쪽 치성에서 바라보는 북쪽 성벽, 예전엔 잡목이 우거졌었으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잔디를 심어 경관이 시원했다.

 

 세마대 북쪽 바로 아래 있는 보적사는 지붕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가림막을 치고 보수 공사하는 보적사, 오른쪽에 좌불 석상을 새로 모셨다.  

 

독산성 동문, 멀리 보이는 동탄신도시,동문은 성 아래에서 성안의 보적사로 드나드는 출입문이기도 하다. 

 

보적사와 동쪽 성벽

 

멀리 동쪽으로 보이는 동탄 신도시

 

남쪽으로 내려가는 성벽

 

동쪽 성벽

 

독산성 남문

 

유적 발굴 현장

 

남쪽 성벽

 

암문

 

남쪽 성벽에서 서벽으로 가는 길

 

남서 치성에서 바라보는 남쪽 성벽

 

남서 치성에서 이어진 서쪽 성벽

 

처음 올라왔던 서문

 

 독산성 서문 주차장, 5공시절 독산성 서쪽 비탈에 있던 전두환 장인인 이규동 집에 가는 헬리콥터 착륙장으로 만들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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