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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수원 영흥수목원

 수원시 영통동 소재 영흥숲공원 안에 영흥수목원이 5월 개장에 앞서 4월부터 임시개장을 했다. 임시 개장은 하루 3회 인터넷 예약으로 수목원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고 해서 1시 30분 2회차에 방문자 센터에서 등록을 하고 들어 갔다. 공원 안에 수목원으로 조성된 부지가 넓어서 왼쪽부터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인공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정겨웠다. 도심에서 깊은 산골 계곡의 물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놀라웠다. 개울 물을 따라 온실에 들어가 꽃과 열대 식물들을 구경한 후, 오른 편의 조경수들과 만든 담장과 연못으로 꾸민 정자들을 보았다. 정자는 옛날 양반집 정원을 연상케 하여 나름 운치 있었다. 산길을 걷는 코스도 있었지만 수목원 건물 앞을 중심으로 식물원, 정자 주변을 보고 나왔다. (4월 임시 개장 시간 : 1회 차 09:30~11:30,  2회 차 13:30~15:30,   3회 차 15:30~17:30,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

 

 수목원 사업은 친환경 산업이라 적극 장려할 만하다. 그런데, 이곳은 수원시 공원 안에 민간업자가 만든 것이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다. 이른바 공영으로 운영되어야 할 시민들의 공원도 민영화 바람을 타는 것일까. 이식한 나무들이 많아 나무들을 감싼 부목들이 눈에 거슬렸고 아직 활착하지 못해 꽃들도 성글어서 빈약한 풍경이었으나, 신록이 우거지는 5월쯤이면 제법 수목원 분위기가 제법 풍길 것 같다.   

 

 타시도에도 공원을 민영화한  수목원이 있나 싶다. 

 

 주차장과 체육관(배드민턴, 탁구장) 사이의 반송

 

 주차장-현재는 무료, 5월부터 요금을 받는다.

 

 수목원 건물

 

 각종 안내문,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싼 듯 - 4월은 임시 개장으로 무료, 민간사업이라 공영 운영방식과 많이 달라 보였다.(무료입장 대상자는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독립 참전 유공자)

 

 건물안 로비, 로비를 통해서 아래로 내려가 수목원으로 입장한다.

 

 수목원 건물 앞 휴게소 겸 전망대?

 

 인공 계곡에서 흐르는 물

 

 암석원 겸 연못, 물소리가 듣기 좋았다.

 

 식물원(온실)으로 내려가는 길

 

 식물원과 연못

 

식물원 앞 휴게소

 

 식물원 입구

 

 식물원에서 나와 왼쪽 산길로 올라갔다. 벌써 조팝꽃이 한창이었다.

 

 어린이 숲 체험장

 

 산길 허리에서 보는 식물원, 산길 중간에서 되내려와 식물원 앞으로 갔다.

 

 온실 주변

 

 터널을 통해 오른쪽 산길로 올라가는 길.

 

 터널 아래 묘목장

 

 한 굽이 지나 정자가 있는 담장

 

 정자 덕화당 

 

 정자 동락정 

 

 수목원 입구 건물

 

 건물 앞 전망대

 

 건물 안 출구, 책을 읽는 독서실인 듯...

 

 도서실 옆 로비의 식물 표본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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