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居鎭川(생거진천) 초평호수 하늘다리,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에 잔천군 청소년 수련원 앞 초평호숫가에 있는 하늘 다리를 걸었다. 모처럼 날씨도 화창하고 따뜻해서, 방콕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었다.
지방자치제마다 출렁다리를 놓아 홍보 도구로 삼는 게 요즘 추세인가 보다. 호수에, 또는 계곡에 출렁다리를 놓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이곳 하늘 다리는 규모가 아담하고, 진천의 유명한 농다리와 연결되어 한나절 트레킹 코스로 안성맞춤이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 아니어서, 큰 위험은 없어 보였다. 시원한 호숫가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모처럼 바깥바람을 원 없이 쏘인 하루였다.
청소년 수련원 앞 하늘 다리 초입 데크
이곳 하늘 다리는 반은 일반 다리이고 반은 출렁다리이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농다리 방향에서 되돌아가는 길
건너편이 출발 원점,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곳이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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